사회최다함

서울경찰청장 "잠실시위 불법행위 동조하면 패가망신"

입력 | 2026-06-15 13:14   수정 | 2026-06-15 13:14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모인 ′잠실 개표소 시위′ 참가자들이 일반 시민들의 소지품을 무단으로 뒤지는 등 불법 행위가 잇따르는 데 대해 강도 높은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박 청장은 오늘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시위대의 핸드볼 여성 유소년 국가대표팀에 대한 소지품 수색 사건에 대해 ″다중의 위력을 과시했기 때문에 일반 강요 혐의가 아닌 특수 강요를 적용했다″고 했습니다.

이어 ″아무 생각 없이 옆에서 불법 행위에 동조했다 공범으로 적용될 경우에는 패가망신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현재 소지품 수색을 비롯해 언론사 기자 대상 폭행 사건, 현장 경찰관들에 대한 모욕 행위, 참가자들 사이에 폭행 등으로 총 15건의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경찰은 취재진 폭행과 유소년 대표 소지품 수색 사건과 관련해 각각 3명씩 총 6명을 적극 가담자로 특정해 수사를 진행 중으로, 상당 부분 수사에 진척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청은 6·3 지방선거 투표일부터 현재까지 투표용지 부족, 소란 등과 관련해 총 306건의 112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투표지 부족 사태 수사에 대해서는 ″지난 주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압수품을 분석 중″이라며 ″정리한 자료를 조만간 합동수사본부에 넘길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