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민석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개표소 봉쇄시위 현장에서 시위대로부터 ″중국 공안이냐″는 등 모욕과 조롱을 당한 피해 경찰관 가족이 관련 유튜버와 시위 참가자들을 서울 송파경찰서 등에 고소했습니다.
서울경찰청 소속 김 모 경정과 아내는 어제 김 경정을 모욕하고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 등으로 유튜버 ′반공아저씨′ 등 다수의 시위 참가자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이들은 개표소 봉쇄시위 이틀째인 지난 6일 새벽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인근에서 김 경정을 둘러싸고 따라다니며 30분 넘게 ″중국 공안이냐″, ″근무지가 없는 중국인이지″라는 등의 조롱과 폭언, 욕설을 하거나 이를 SNS에 공유하며 모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어제 피해자 조사를 마쳤으며, 입건을 위해 피고소인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핸드볼경기장에서 무단으로 선수들의 소지품을 수색하고 언론사 기자를 폭행한 시위 참가자들도 수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