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전훈칠

안세영, 4강전 없이 결승행‥천위페이 부상으로 기권

입력 | 2026-01-10 10:00   수정 | 2026-01-10 10:00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 선수가 말레이시아오픈 4강전을 앞두고 상대의 기권으로 결승에 직행해 대회 3회 연속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공식 SNS를 통해 천위페이가 부상을 이유로 기권해 안세영이 결승에 오르게 됐다며, 천위페이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는 뜻을 함께 전했습니다.

천위페이는 어제 태국의 인타논을 꺾고 안세영과의 4강 대결을 앞둔 상황에서, ″최대 기량의 80~90퍼센트를 발휘할 수 있다면 승산이 있다고 본다″며 ″허점이 없어야 승리할 수 있기에 완벽한 경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의욕을 밝혔지만 부상으로 대회를 중도 하차했습니다.

4강전 기권승으로 체력을 아끼게 된 안세영은 중국 왕즈이와 인도 신두 경기의 승자와 결승을 치르는데, 왕즈이에게는 지난해 8전 전승을 거뒀고 신두에게도 통산 8차례 맞대결 모두 승리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