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전훈칠

대만 WBC 대표팀 핵심 타자 조너선 롱, 수비 도중 부상‥참가 여부에 변수

입력 | 2026-02-23 10:59   수정 | 2026-02-23 11:04
다음 달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대만 대표팀의 핵심 타자로 주목받는 조너선 롱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도중 부상을 입어 대회 참가 여부에 변수가 발생했습니다.

어제 텍사스와의 시범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한 롱은 4회초 수비 도중 송구를 받는 과정에서 타자 주자와 충돌해 팔꿈치 부상을 입고 곧바로 교체됐습니다.

시카고 컵스 구단의 공식 발표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대만 뉴스 채널 엠뉴스 등 현지 매체는 차이치장 대만야구협회 회장이 직접 롱에게 연락해 상태를 확인한 결과, 골절과 같은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시카고 컵스 산하 트리플A 소속으로 3할 5리의 타율과 20홈런, 91타점을 기록한 롱은 올 시즌을 앞두고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발표한 팀 내 유망주 순위 7위에 오르는 등 빅리그 데뷔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스튜어트 차일드와 함께 대만계 미국 선수로 대만대표팀에 선발된 롱은 당초 오는 27일 대만에 입국해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부상으로 대회 참가 일정이 달라질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