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곽승규

'3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 이탈리아, 축구협회장·단장 동반 사임

입력 | 2026-04-03 10:27   수정 | 2026-04-03 10:28
역대 월드컵 우승국 중 최초로 3회 연속 본선 진출 실패의 오명을 쓴 이탈리아에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축구협회는 ″가브리엘레 그라비나 회장이 3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에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발표했습니다.

2018년 10월 취임한 그리비나 회장은 재임 기간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우승을 이끄는 성과를 냈으나 연거푸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하며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협회 수장의 사퇴와 함께 국가대표팀의 단장을 맡은 전설적인 골키퍼 출신 잔루이지 부폰도 사임 의사를 밝혔습니다.

부폰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탈리아를 월드컵에 돌려놓겠다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며 ″그라비나 회장의 결정에 뜻을 같이하며 책임 있는 행동을 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