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곽승규

이란 "월드컵 반드시 참가‥비자 발급 해야"

입력 | 2026-05-10 10:49   수정 | 2026-05-10 10:50
이란축구협회가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반드시 참가할 것이라면서, 이슬람 혁명수비대 복무 이력을 가진 선수단 인원에 대한 비자 발급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메흐디 타즈 이란축구협회장은 국영 IRNA 통신과 인터뷰에서 북중미 월드컵 참가 의지를 드러내며, 선수단 비자발급 문제의 해결을 강조했습니다.

이란은 북중미 월드컵에서 벨기에, 이집트, 뉴질랜드와 함께 조별리그 G조에 편성돼 미국에서 경기를 치를 예정인데, 최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이슬람 혁명수비대 관련자의 입국을 제한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됐습니다.

이란 대표팀에선 간판 공격수이자 주장인 타레미와 수비수 하지사피 등이 혁명수비대에서 의무 복무를 마쳐 입국이 거부될 수 있는 불씨가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이란에서는 18세 이상 남성이 입대할 때 무작위 추첨을 통해 일부가 혁명수비대에 배치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