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현주
독일 뮌헨안보회의에 참석한 중국 왕이 외교부장이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중국 주권에 도전하는 발언을 했다고 비판한 데 대해, 일본 정부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오늘 정례 기자회견에서 ″중국 측 주장은 사실에 반한다″며 ″어제 외교 경로를 통해 엄격한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일본의 방위력 강화는 점점 심각해지는 안보 환경에 대한 것이지 특정 제3국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일본 정부는 중국과 대화에 열려있고 앞으로도 냉정하고 적절한 대응을 할 생각″ 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왕 부장은 현지시간 14일 뮌헨안보회의에서 ″일본 총리가 ′대만해협 유사시′는 일본이 집단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는 존립위기 사태에 해당한다고 언급했다″며 ″이는 중국 국가 주권에 대한 직접적인 도전″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