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미일
최근 코스피 급등락 사태에 대해 영화 ′빅 쇼트′의 실제 인물로 유명한 미국 투자자 마이클 버리가 불길한 사태의 전조를 시사한다고 평가했습니다.
버리는 현지시간 5일, 온라인 뉴스레터 플랫폼 서브스택에 올린 글에서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발발 뒤 코스피가 급등락한 배경에 외국인 기관투자자들의 투기 거래가 있다는 시각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한국 증시는 외국 개인 투자자가 접근하기 쉽지 않아 수년간 외면받았는데, 최근 변동성이 심해진 것은 모멘텀, 즉 추세를 추종하는 외국 기관 투자자들이 들어왔다는 결정적 신호″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기관투자자들이 코스피 종목을 데이트레이딩, 즉 당일 매매한다는 것은 ′묵시록의 네 기사 중 하나′ 즉, 종말 징후가 나타난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하지만 어떤 사태에 대한 징후가 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버리는 2008년 금융위기를 불러온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예견해 큰 부를 쌓았고, 그의 이야기는 영화 ′빅 쇼트′로도 만들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