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미일

영화 '빅쇼트' 실제 인물, 코스피 급등락에 "기관 투기거래‥종말 징후"

입력 | 2026-03-06 10:09   수정 | 2026-03-06 10:10
최근 코스피 급등락 사태에 대해 영화 ′빅 쇼트′의 실제 인물로 유명한 미국 투자자 마이클 버리가 불길한 사태의 전조를 시사한다고 평가했습니다.

버리는 현지시간 5일, 온라인 뉴스레터 플랫폼 서브스택에 올린 글에서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발발 뒤 코스피가 급등락한 배경에 외국인 기관투자자들의 투기 거래가 있다는 시각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한국 증시는 외국 개인 투자자가 접근하기 쉽지 않아 수년간 외면받았는데, 최근 변동성이 심해진 것은 모멘텀, 즉 추세를 추종하는 외국 기관 투자자들이 들어왔다는 결정적 신호″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기관투자자들이 코스피 종목을 데이트레이딩, 즉 당일 매매한다는 것은 ′묵시록의 네 기사 중 하나′ 즉, 종말 징후가 나타난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하지만 어떤 사태에 대한 징후가 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버리는 2008년 금융위기를 불러온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예견해 큰 부를 쌓았고, 그의 이야기는 영화 ′빅 쇼트′로도 만들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