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미일
이란 전쟁이 당장 끝난다고 가정해도 실제 에너지 시장이 정상화하기까지 4개월 이상이 걸릴 것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현지시간 22일 이란이 미국의 요구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더라도 글로벌 석유와가스 시장은 최소 넉 달 간 공급 부족 상태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올해 전 세계 석유 생산량은 당초 목표치에 대비해 3% 줄어들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액화천연가스, LNG 생산량 역시 매달 700만 톤씩 급감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이는 연간 LNG 공급량의 약 2%에 달하는 손실입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의 여파로 전 세계 원유 재고는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이후에도 몇 주간 계속 줄어들 가능성이 크고, 부족한 에너지를 확보하기 위한 사재기가 이어지면서 추가로 가격이 폭등할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