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오상연

반도체에 불똥 튀나‥중동전쟁 장기화 때 헬륨 공급 차질

입력 | 2026-03-27 11:06   수정 | 2026-03-27 11:07
중동 전쟁이 장기화하면 헬륨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반도체 산업에까지 악영향이 미칠 수 있다고 미국 정치 전문 매체 더힐이 현지시간 26일 보도했습니다.

이같은 우려는 최근 이란이 카타르의 액화천연가스, LNG 생산시설을 공격하면서 가스와 함께 추출되는 헬륨 생산도 차질을 빚은 영향으로 이번 공격으로 카타르의 헬륨 수출량은 14%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헬륨은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웨이퍼를 냉각하고 온도를 정밀하게 제어하는 데 쓰이는 필수 원료로, 한국과 대만 등 반도체 제조기업들이 헬륨의 핵심 수요자로 꼽힙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당장 반도체 산업 타격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게 보면서도,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기업들이 비용 압박을 겪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