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오상연
중동 지역 전쟁 여파로 글로벌 물류망이 흔들리면서 인도적 구호 공급에도 심각한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현지시간 6일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중동 전쟁 영향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막히고 핵심 물류 거점이 타격을 받아 비용과 시간이 더 드는 우회 경로를 사용하게 되면서 구호 단체들의 운송비 부담이 크게 늘었습니다.
유엔은 이번 사태를 코로나19 이후 가장 심각한 공급망 교란으로 평가하면서, 물류 비용이 최대 20% 증가하고 배송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세계식량계획이 대량의 식량 운송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국제구조위원회도 의약품과 치료용 식품이 두바이에 묶여 있다고 전했습니다.
유엔세계식량계획은 분쟁이 오는 6월까지 지속될 경우 전 세계적으로 기아에 시달리는 3억 2천만 명 외에 추가로 4천5백만 명이 극심한 굶주림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