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성원

이란 외무부 "중재안 답변 준비됐지만 美평화안은 수용 불가"

입력 | 2026-04-06 18:57   수정 | 2026-04-06 18:57
이란 측이 중재국들을 통해 전달된 휴전 중재안에 대한 답변을 준비했지만, 미국이 제안한 평화안은 거부했습니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6일 기자회견에서 ″며칠 전 파키스탄을 통해 전달된 미국의 ′15개 조 평화안′이 지나치게 과도하며 비정상적이고 비논리적인 내용이어서 결코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중재안과 관련해서는 ″이란은 자국의 안보와 국익을 바탕으로 정당한 요구 사항을 문서화했다″며 ″적절한 시기에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집트, 파키스탄, 터키 등 중재국들은 전쟁 중단을 위한 중재안을 마련해 5일 밤 미국과 이란에 전달했습니다.

중재안은 일시적인 휴전과 종전을 위한 협상,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등을 골자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