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오상연

"中, 이란에 무기공급 정황‥몇주내 방공망 전달 준비"

입력 | 2026-04-11 16:22   수정 | 2026-04-11 16:22
이란이 미국과의 휴전 기간을 활용해 중국제 무기로 방공망 정비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NN은 현지시간 10일 중국이 몇 주 안에 이란에 새로운 방공 시스템을 전달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징후를 미국 정보당국이 포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이 이란에 전달하려는 무기는 휴대용 지대공 유도 미사일 시스템으로 이란 상공을 저공 비행하는 미군 항공기에 적지 않은 위협이 됐다는 평가룰 받습니다.

앞서 지난 3일 이란군에 격추된 미군 F-15E 스트라이크 이글 전투기도 휴대용 열추적 미사일의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해당 미사일이 중국산인지 여부는 불분명합니다.

당초 중국은 이란과의 우호관계를 유지하면서도 미국의 군사작전 이후 표면적으로 중립적 입장을 유지해 왔기 때문에 중국이 이란에 해당 시스템을 공급할 경우 미국과의 갈등을 키울 요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미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이란에 무기 공급 정황이 포착됐다는 보도에 대해 ″중국은 분쟁 당사자 어느 쪽에도 무기를 제공한 적이 없다″며 ″관련 정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