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재용

NYT "호르무즈·농축우라늄·제재해제 쟁점 압축"

입력 | 2026-04-12 19:26   수정 | 2026-04-12 19:26
미국과 이란의 첫 종전 협상에서 호르무즈 해협 통제와 이란 농축 우라늄 처리 방안, 대이란 제재 해제가 핵심 쟁점으로 압축됐다고 뉴욕타임스가 복수의 이란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란 관리들은 이번 종전 협상 이틀째이던 현지시간 12일 새벽 시점에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고농축 우라늄 처리 문제, 약 270억 달러 규모의 해외 동결 이란 자금 문제가 첨예한 쟁점으로 남아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해선 미국은 즉각 다시 개방하라고 요구했고, 이란은 최종적인 평화 합의 이후에만 미국의 요구를 수용할 수 있다고 맞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은 또 핵무기급에 가까운 것으로 평가되는 농축 우라늄 전체를 넘기거나 매각하라고 요구했지만, 이란은 다른 대안을 제시했다고 이란 관리들은 설명했습니다.

이란은 미국에 전쟁 피해 배상을 요구하면서 이라크, 룩셈부르크, 일본 등에 동결된 자국 석유 수출 대금을 받아 갈 수 있게 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미국은 거부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