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나세웅

LPG 탱커 등 일부 선박 호르무즈 해협 통과

입력 | 2026-04-18 16:46   수정 | 2026-04-18 16:51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일시 해제하겠다고 밝힌 뒤 일부 선박들이 해협을 빠져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선박 추적 사이트 마린트래픽에 따르면, 중국 주하이로 가는 앙골라 국적 LPG탱커 가디언호는 해협 개방 조치가 발표된 지난 17일 오전 호르무즈 해협 안쪽 두바이 인근 바다를 출발했습니다.

이후 이란이 통제하는 라라크 섬 앞 항로를 통해 해협을 거친 뒤, 현지시간 18일 오전 11시쯤 오만만으로 빠져나오는 항적을 보였습니다.

가디언호에 이어 여러 LPG탱커 및 유조선이 해협을 통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다만 미국 CNBC는 ″여러 유조선과 화물선이 이란이 지정한 항로를 통해 해협을 빠져나가려다 되돌아 갔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이란은 이란 군과 협조하는 조건으로 통행을 허가한다고 밝혔고, 선박이나 화물이 적대국과 연관돼 있으면 안된다고 조건을 달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