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재용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호르무즈 해협 역봉쇄에 나선 이후 지금까지 이란 선박이나 이란 항구를 오가는 선박 34척을 회항시켰다고 밝혔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현지시간 24일 전황 브리핑을 통해 ″미국은 오만 만에서 공해에 이르기까지 날이 갈수록 더 강력한 철통 같은 봉쇄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하고 ″시간은 이란 편이 아니다″고 압박했습니다.
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설치하는 선박에 대해 격침 명령을 내린 것과 관련해 헤그세스 장관은 이 같은 방침을 재확인하며 ″카리브 해의 마약 밀매선처럼 주저 없이 행동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또 ″이 싸움은 미국 혼자서 감당해야 할 일이 아니다″면서 ″유럽과 아시아는 수십 년간 우리의 보호를 누려왔지만 이제 무임승차의 시대는 끝났다″며 동맹국에 해협 역봉쇄에 동참할 것을 사실상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