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오상연

호르무즈 인근 유조선 피격‥국제기구 "위험수준 여전히 '심각'"

입력 | 2026-05-04 09:23   수정 | 2026-05-04 15:38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유조선 한 척이 확인되지 않은 발사체에 피격됐다고 AFP통신이 현지시간 4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해사무역기구는 전날 ″유조선이 정체불명의 발사체에 피격됐다″며 ″선원들은 모두 안전하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유조선은 아랍에미리트 푸자이라 북쪽 약 145km 해상에서 공격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국은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선박들에 해당 해역을 주의해 항해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영국해사무역기구는 호르무즈 해협 내 군사작전이 이어지면서 해상 보안 위험 등급을 ′심각(critical)′으로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해당 해역을 지나는 선박들에게 오만 당국과 협력하고 미국의 통제 구역을 피해 남쪽 오만 영해로 우회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하고 미국이 해상 봉쇄로 대응하며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동 시간 4일 오전부터 제3국 선박의 안전한 철수를 지원하는 작전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