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윤성철

트럼프, '오바마 체포하라' 게시물 공유‥오물 합성사진도 올려

입력 | 2026-05-13 18:53   수정 | 2026-05-13 19: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체포하라고 선동하는 게시물을 공유했습니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계정에는 현지시간 11일 오후 10시 14분부터 다음날 오전 1시 12분까지 총 55개의 메시지가 올라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올린 게시물 중에는 오바마 전 대통령과 존 브레넌 전 중앙정보부 국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축출하기 위해 ′러시아 사기극′을 벌였다는 내용의 게시물과 ″반역자 오바마를 체포하라″고 쓴 또다른 게시물이 포함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오바마 전 대통령과 조 바이든 전 대통령,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이 오물에 빠진 모습을 담은 인공지능 생성 이미지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트럼프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활동에 대해 ″자신의 목소리와 당파적, 극단적 콘텐츠를 혼합해 24시간 내내 가동되는 고출력 증폭 시스템처럼 작동한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