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윤성철

트럼프 중국 베이징 도착‥2박3일 국빈방문 돌입

입력 | 2026-05-13 21:32   수정 | 2026-05-13 22:0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2박 3일간의 국빈 방문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오늘 오후 7시 49분쯤 트럼프 대통령의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이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 착륙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트럼프 대통령 집권 1기였던 2017년 11월 이후 9년 만입니다.

특히 이번 방중은 미·중 간 관세 갈등과 대만 문제, 중동 정세 등을 둘러싸고 양국 간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뤄져 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중 이틀째인 내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양국 정상의 대면 회담은 지난해 10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 계기로 부산에서 만난 이후 약 6개월 만입니다.

두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무역·관세 문제를 비롯해 대만과 이란 문제 등 주요 현안을 폭넓게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상회담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함께 베이징 톈탄 공원을 둘러보고 저녁에는 인민대회당에서 국빈 만찬을 함께 할 예정입니다.

방중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두 정상이 소규모 티타임과 오찬 회동을 이어가며 추가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귀국길에 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