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재용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아랍에미리트가 이란에 대한 침략 행위에 직접 개입한 ′이스라엘의 동맹′이라고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인도에서 열린 브릭스 회의에 참석 중인 아라그치 장관은 현지시간 14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랍에미리트가 우리 조국에 대한 침략 행위에 직접 개입했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며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해 발포할 수 있도록 자신들의 영토를 내줬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지난 2020년 ′아브라함 협정′으로 이스라엘과 국교를 수립한 아랍에미리트에 대해 ″이스라엘과 맺은 동맹은 당신을 보호하지 못했다″며 ″이란에 대한 정책을 재고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아랍에미리트를 비밀 방문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면서 ″아랍에미리트는 이제 의심할 여지 없이 침략의 능동적 파트너″라고 비난했습니다.
이란은 지난 4일에도 아랍에미리트를 향해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하는 등 전쟁 발발 이후 이스라엘보다 더 많은 보복 공격을 아랍에미리트에 퍼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