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6-05-15 09:15 수정 | 2026-05-15 09:1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가운데, 세계 각국 정상들이 호르무즈 해협의 정상화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고 미국 CNN방송이 현지시간 14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을 포함해 영국, 프랑스, 독일과 일본, 캐나다 등은 공동성명에서 항행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외교와 경제, 군사적 역량을 함께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유엔해양법협약과 국제법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은 자유로워야 한다며, 기뢰 제거 작전 등 방어 목적의 다국적 군사 임무를 지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이 같은 구상은 외교적 긴장 완화 노력을 보완하는 차원이며, 허용 가능한 환경이 마련될 경우에만 시행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문제는 미중 정상회담에서도 주요 의제로 논의됐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뒤 시 주석이 해협 재개방을 원하며 이란과의 합의를 위해 도움을 줄 뜻을 피력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