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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나무호 사건 우리도 의문"‥제3국 가능성 제기도

입력 | 2026-05-18 18:24   수정 | 2026-05-18 18:25
이란 외무부는 호르무즈 해협 부근에서 발생한 한국 선박 HMM 나무호 피격 사건에 대해 책임을 부인하며 공격 주체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현지 시간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어떤 행위자가 이 일을 저질렀는지 우리도 의문이″라며, ″우리 역시 이번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제 3국이 이란의 소행인 것처럼 속이는 이른바 ′가짜 깃발′ 작전 가능성을 제기하며 ″역내 일부 세력이 불안정을 조성하기 위해 어떤 조치도 서슴지 않는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바가이 대변인은 또 ″한국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항행 안전과 관련 우려가 있어서 항상 서로 협력해 왔다″면서, 어제 조현 외교부 장관과 이란 아라그치 외무 장관의 통화 사실을 언급했습니다.

앞서 한국 외교부는 외교장관 간 통화에서 이란측에 이란 측에 사실관계에 대한 입장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