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전재홍

미 국채 30년물 금리 5.20%‥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이후 최고

입력 | 2026-05-20 10:37   수정 | 2026-05-20 10:37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전망에 3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이 20년 만의 최고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미국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19일 3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한때 7bp 오른 5.20%를 나타냈습니다.

미 국채 30년 물 수익률이 5.20%에 도달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7월 이후 19년 만에 처음입니다.

글로벌 채권의 벤치마크인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도 한때 10bp 상승한 4.69%까지 치솟아 2025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투자회사 모닝스타의 수석 상품 매니저 리즈 템플턴은 ″연준 정책의 지속적인 불확실성,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비용 압박, 더 많은 국채 발행″을 반영하는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케빈 워시 차기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오는 22일 취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압박에도 불구하고 연준은 올해 안에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