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조국현

이탈리아, 이스라엘 대사 초치‥"가자 구호선 활동가 부당 처우 용납 못 해"

입력 | 2026-05-20 22:27   수정 | 2026-05-20 22:27
이탈리아 정부가 이스라엘에 의해 나포·구금된 가자 구호선단 활동가들에 대한 부당한 처우에 항의하기 위해 로마 주재 이스라엘 대사를 초치하기로 했습니다.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현지시간 20일 성명을 내고 ″구조 활동가에 대한 이스라엘의 처우는 용납할 수 없으며 설명을 듣기 위해 이스라엘 대사를 부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멜로니 총리는 ″구호 활동가 처우와 관련한 이탈리아 정부의 요청을 전적으로 무시한 데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이스라엘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최근 공개된 영상과 관련한 논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눈이 가려진 채 무릎 꿇고 있는 가자 구호 활동가들에게 이타마르 벤그비르 이스라엘 국가안보 장관이 ″이스라엘에 온 걸 환영한다. 우리가 주인이다″라고 말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 영상에 등장한 사람들은 최근 나포된 글로벌 수무드 선단의 활동가들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나포된 가자 구호 선박에는 전 세계 39개국 426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한국인 활동가 1명도 포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