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윤성철

"미, 이스라엘 방어에 사드 절반 소진‥한일 불안 요인"

입력 | 2026-05-22 04:51   수정 | 2026-05-22 04:52
미국이 이란과의 전쟁에서 이스라엘 방어에 사드 요격 미사일을 절반 넘게 소진해 한국과 일본의 안보 불안이 가중됐다는 진단이 제기됐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복수의 안보 당국자를 인용해 이스라엘을 겨냥한 이란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해 미군이 사드 요격 미사일을 200발 넘게 사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미군이 보유한 사드 요격 미사일 재고의 약 절반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습니다.

미 싱크탱크 스팀슨센터의 켈리 그리에코 선임연구원은 ″미국의 요격 미사일 부족은 북한과 중국의 잠재적 위협에 대한 억지력으로 미국에 의존하는 일본과 한국을 불안하게 만들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실제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은 지난달 21일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한국에 배치된 사드 요격 미사일을 ″중동으로 보내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