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윤성철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을 넣은 250달러짜리 지폐를 발행하는 방안이 미 행정부 내에서 추진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브랜든 비치 미 연방 재무관 등 행정부 인사들은 조폐국에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화가 담긴 250달러 짜리 지폐 시안을 제작하도록 압박했습니다.
비치 재무관은 250달러 지폐 중앙에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이 들어가고 양옆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서명이 각각 담긴 지폐 시안 디자인을 직접 제공하기도 했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습니다.
다만 현행법상 미국 지폐에는 사망한 인물의 초상화만 넣을 수 있어 내부 반발히 상당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 공화당 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을 250달러 지폐에 실을 수 있게 하는 법안을 지난해 발의했지만 별다른 진전은 없는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