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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은밀히 호르무즈 선박 통행 지원‥3주간 70척 통과

입력 | 2026-06-01 10:22   수정 | 2026-06-01 10:22
미군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무력화하기 위해, 은밀히 상선들의 해협 통과를 안내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현지 시간 지난달 31일, 익명의 미국 당국자를 인용해, 미군 중부사령부가 지난 3주간 70척의 민간 선박이 해협을 통과하도록 안내했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선박들은 이란군의 탐지를 피해 조명과 송수신기를 끄고 ′암흑 항해′ 방식으로 해협을 지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뉴욕타임스에 ″미군이 직접 호위를 제공하고 있지는 않지만, 상선들과 지속해 교신하며 협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통과 선박 수는 하루 3척꼴로, 평상시 1백여 척에는 한참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관할하는 페르시아만해협청을 신설하고 선박당 최고 2백만 달러, 약 30억 원의 통행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