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오상연

미군 "호르무즈 상선 통행 중"‥이란 '전면폐쇄' 발표에 반박

입력 | 2026-06-11 09:06   수정 | 2026-06-11 09:06
미군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전면 폐쇄 발표를 반박했습니다.

중동 지역 미군을 관할하는 미 중부사령부는 현지시간 10일 SNS를 통해 ″상선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계속 드나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부사령부는 ′사실 확인′ 형식의 글을 통해 이란의 해협 전면 폐쇄 발표를 ′주장′으로 규정하고 실제로는 상선 통행이 계속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미군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자국군 헬기 격추에 대응하겠다며 이틀 연속 대이란 공격에 나섰고,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전면 폐쇄를 선언하며 맞대응했습니다.

미군의 이번 발언은 호르무즈 해협이 이란의 주장처럼 완전히 봉쇄된 상태는 아니며, 국제 해상 운송도 일정 수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부각하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글로벌 에너지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이 실제로 전면 봉쇄되면 국제 유가와 공급망에 추가 충격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