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문을 닫았던 휴양림과 수목원 등 국립 야외시설들이 오늘부터 운영 재개에 들어갔습니다.
전국의 국립 야외시설 중 자연휴양림 43개, 수목원 2개, 국립치유원 1개, 치유의 숲 10개가 다시 문을 열었지만 숙박시설은 운영되지 않습니다.
국립공원은 방문객의 감염 우려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는 지금처럼 탐방로와 90개 시설 가운데 29개 주차장만 운영하고, 야영장과 생태탐방원, 공영 동물원 등 야외시설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는 5월 6일 이후 순차적으로 개방됩니다.
또 5월 6일 이후에는 위험도가 낮은 개방형 야영장부터 문을 열고, 향후 감염병 위기경보가 ′경계′로 내려가면 생태탐방원과 민박촌 체류시설을 추가로 열 예정입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개인이나 지자체가 운영하는 야외시설 중 현재 운영을 중단한 시설도 국립 야외시설의 개방 일정과 운영 지침에 준해 운영을 재개하도록 할 계획이며, 코로나19 위기 경보 단계에 따라 10인 미만 규모의 일부 숙박시설과 실내 전시관의 운영 재개를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