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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홍
[Right Now] 덤덤한 표정으로 얼굴 공개한 n번방 '갓갓'
입력 | 2020-05-18 16:52 수정 | 2020-05-1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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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성 관념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성 착취물을 공유하는 텔레그램 대화방인 ′n번방′ 운영자로 경찰에 구속된 ′갓갓′ 문형욱의 얼굴이 18일 오후 공개됐습니다.
아동청소년보호법 위반 등 9개 혐의로 구속된 문형욱은 이날 기소의견으로 대구지검 안동지청에 송치됐습니다.
문형욱은 오후 2시쯤 검찰로 이송되기 전 경찰서 현관 앞에서 모자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덤덤한 표정으로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취재진의 질문에는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분들께 죄송하다″며 ″경찰에 밝힌대로 피해자 수는 50여 명이며, 3건 정도 성폭행 지시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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