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당의 수임기구는 오는 2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일단 통합당 명칭으로 합당을 신고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선관위의 합당 승인이 이뤄지면 통합당의 의석은 103석이 됩니다.
합당선포식에서 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는 ″지난해 여당이 패스트트랙까지 태워가며 준연동형비례제라는 선거악법을 통과시키는 바람에 정당방위 차원에서 창당했지만, 지금은 오히려 여당이 기본소득당, 시대전환당, 열린민주당 등 비례위성정당을 거느리고 있는 형태가 됐다″며 ″21대 국회는 선거악법 개정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