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앵커: 이상열

잠수교 남단 택시 추락[이상열]

입력 | 1990-01-28   수정 | 199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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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어젯밤 8시 40분쯤 서울 용산구 잠수교 남단 100미터 지점에서 대성택시소속 영업용택시가 5미터 아래 한강으로 떨어져 운전자 31살 이영환 씨와 뒷좌석에 타고 있던 신혼부부인 서울 성동구 구이동 33살 박병진 씨, 27살 강미순 씨 등 3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어제 사고는 잠수교 1차선을 타고 반포에서 용산 쪽으로 달리던 택시가 2차선으로 차선을 바꾸던 중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난갈을 들이박고 강물로 추락해서 일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