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앵커: 엄기영,백지연
폴란드, 유고슬라비아와 항로 개설 추진[김택곤]
입력 | 1990-02-21 수정 | 1990-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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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유고슬라비아와 항로 개설 추진]
● 앵커: 서울과 모스크바를 잇는 정기 항공노선이 개설된 데 이어 이르면 다음달 안으로 폴란드, 유고슬라비아와도 항공협정이 체결된다고 합니다.
사회부 김택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머지않아 우리 항공편으로 폴란드와 유고슬라비아를 방문할 수 있게 됩니다.
정부 관계자는 오늘 최근 폴란드와 유고슬라비아 두 나라 정부가 항공회담 개최의사를 우리나라 정부에 통고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서 이들 두 나라와 다음달부터 항공회담을 시작해 올해 안에 바르샤바, 베오그라드까지 정기항공 노선이 제각기 개설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기존의 유럽노선을 약간 바꾸어서 서울~모스크바~바르샤바~프랑크푸르트로 연결하고 또 서울~소련~비인~베오그라드 노선을 잇기 위해서 로마취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공산권 정기항로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정부는 이번 소련과 동유럽 항로개설과 함께 중국과의 항공협정도 조만간에 실현시킨다는 방침입니다.
최근 조중훈 대한항공 회장은 중국을 방문하고 서울~상해~몽고~소련을 거쳐서 유럽에 연결되는 항로개설에 대해서 중국 측의 호의적인 반응을 얻고 몽고정부로부터 영공 통과 허가를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시아나항공도 중국 측으로부터 전세기 취항을 적극 검토할 용의가 있다는 언질을 받고 오늘 4월 서울~북경간 전세기 운항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중국과의 항공협정이 체결되면 우리나라가 아시아의 항공교통의 중심이 될 것으로 낙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택곤입니다.
(김택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