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앵커: 엄기영,백지연

전주-남원승용차.택시 충돌 5명 중경상[엄기영]

입력 | 1990-07-11   수정 | 199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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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택시 충돌 5명 중경상]

● 앵커: 오늘 오전 전라북도 전주와 남원간의 4차선 커브길 국도에서 승용차와 택시가 충돌하는 끔찍한 순간을 저희 문화방송 카메라가 잡았습니다.

안전벨트를 하지 않고 앞좌석에 탄 20세의 여자가 유리창 밖으로 튕겨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고 있습니다.

안전벨트를 맨 승용차 운전기사는 경상을 입었지만 벨트를 매지 않은 택시운전사는 충돌 순간에 15미터 밖으로 튕겨져 나갔습니다.

그리고 과속으로 달리던 포니2 택시는 충돌 순간에 두 동강이가 났습니다.

승용차에 타고 있던 4명과 택시운전사 등 5명 가운데 안전벨트를 맨 승용차 운전자를 제외하고는 모두 다 크게 다쳤습니다.

네.

누구나 사고를 당할 수 있습니다.

(엄기영 앵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