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앵커: 엄기영,백지연

사립대 재정을 위해 기부금 입학제 도입 건의[신경민]

입력 | 1990-07-18   수정 | 1990-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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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대 재정을 위해 기부금 입학제 도입 건의]

● 앵커: 오늘 제주도 서귀포시에서는 전국 대학 교무처장 회의가 열렸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사립대학 측은 사립대학의 재정이 위기상황이라고 말하고 문교부의 기여 입학제 기부금 입학제도 도입을 건의했습니다.

신경민 기자입니다.

● 기자: 전국 대학 교무처장 협의회는 오늘 기여 입학제를 대학의 자율에 맡겨 달라고 직접 국민과 문교당국에 대해서 발상의 대전환을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서강대학교 이덕호 교무처장은 기여 입학자는 정원의 2%이내에서 공부를 해낼 수 있는 능력 위주로 합리적이고도 공정한 절차에 따라 정원 외에서 뽑아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 이덕호 교무처장(서강대): 아직까지도 학생을 선발하여 입학시키는 지극히 세부적인 사항이 지금까지 문교부 지시와 감독 하에 움직여야 하는 대학은 이제 대학입시에 관한 기본적인 문제부터 대학에 맡겨줄 것을 문교부에 요망 드립니다.

● 기자: 기부 입학에는 두 가지 장애가 있습니다.

그 하나는 입시열병을 앓는 사회가 이를 스스럼없이 받아들일 것이냐 와 둘째는 지금 이 시간에도 물의를 일으키는 사립대학에 이런 권한을 주어도 괜찮으냐는 불신의 극복이 그것입니다.

제주에서 MBC 뉴스 신경민입니다.

(신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