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앵커: 이상열
해운대, 올해 최대 피서인파 30만명 몰려[이희길]
입력 | 1990-07-28 수정 | 1990-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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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올해 최대 피서인파 30만명 몰려]
● 앵커: 한편 오늘 낮 기온이 최고 32도 4분까지 올라간 부산의 해운대 해수욕장은 올 들어 가장 많은 30여만명의 피서인파로 초만원을 이루었습니다.
부산 문화방송의 이희길 기자입니다.
● 기자: 우리나라 최대 해수욕장인 해운대는 주말인 오늘 올 여름 들어 가장 많은 30만명의 피서객들이 몰려 바다피서의 정점을 이루었습니다.
수은주를 32도 4분까지 끌어올려 올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인 부산의 해운대 해수욕장에는 전국 각지에서 몰린 50만명의 피서객들이 바다피서로 한여름의 무더위를 식혔습니다.
오늘 30만명이 몰린 해운대 해수욕장에는 수영복 차림의 원색의 물결이 백사장을 누볐으며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과 가족단위 피서객들은 각종 물놀이로 무더운 7월의 마지막 주말을 시원한 파도와 함께 보냈습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해운대 부근 7개 호텔과 40여 곳의 여관을 포함해서 민박까지 초만원 상태를 이루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해운대 앞바다에서는 제12회 여름철 전국 요트대회가 열려 30여개의 요트가 파도를 가르며 일원 바다를 수놓았습니다.
해운대에서 MBC 뉴스 이희길입니다.
(이희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