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앵커: 엄기영,백지연

한강유람선 침몰사고 15명 실종[김동섭]

입력 | 1990-09-12   수정 | 199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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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유람선 침몰사고 15명 실종]

● 앵커: 어제 서울 마포대교에서 일어난 한강유람선 침몰사고로 배에 타고 있던 15명이 실종된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또 그동안 대형 바지선이 걸려서 통행을 못하던 마포대교는 오늘밤 8시부터 통행이 재게 됐습니다.

사회부 김동섭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어제 발생한 한강 유람선 침몰과 바지선의 교각 충돌사고로 최소한 15명이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실종자는 세모소속 유람선 기관장 66살 박복선 씨 등 이 유람선과 바지선에 타고 있던 승무원과 일반인 14명과 원광 소속 유람선 선장 40살 성낙구 씨 등 모두 15명입니다.

경찰은 행방불명된 세모유람선 노들 1호의 기관장 박 씨 등 15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것을 보고 있습니다.

한편 유람선 업체인 세모 측은 교각을 들이받은 세모소속 대형 바지선의 선체의 일부가 마포대교위에 얹혀있어서 다리의 안전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서울시의 판단에 따라 굴삭기를 동원해 다리위에 얹혀있는 선체의 일부를 떼어내는 작업에 착수해 오늘 저녁 이 작업을 끝냈습니다.

서울시와 경찰은 이에 따라 차량들을 통과시켜도 다리의 안전에 이상이 없을 것으로 보고 오늘밤 8시부터 차량통행을 허용했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난관 보수작업을 위해서 마포대교 6개 차선 중 5개 차선만 차량통행을 시키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바지선 예인작업은 물살이 빨라 현장접근이 어렵기 때문에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관계자들은 내다봤습니다.

MBC뉴스 김동섭 입니다.

(김동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