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앵커: 엄기영,백지연

이종구 국방부장관, 보안사 명칭변경 검토[엄기영]

입력 | 1990-10-23   수정 | 1990-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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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구 국방부장관, 보안사 명칭변경 검토]

● 앵커: 이종구 국방부장관은 오늘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보안사라고 하는 명칭에 대한 거부감이 많은 만큼 보안사 가구개편 방안 등을 마련할 제도 위원회에서 명칭을 바꾸는 문제를 연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종구 장관은 또 국방장관 직속의 특명 검열단을 확대 개편해서 보안사를 감사토록하고 보안사의 감찰실에 자체 감사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대령이 담당했던 감찰실장직을 준장으로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보안사령관의 대통령 직접 보고 관행과 관련해서 직보 체제는 지휘 (판독불가)에 문란을 초래할 유래가 크므로 이를 최대한 통제해서 모든 사항을 국방부 장관에게 보고 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