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범죄와 폭력소탕, 그리고 무질서와 퇴폐 향락추방을 천명한 10.13선언 한 달을 맞아서 오늘 노태우 대통령 주재로 전 국무위원이 참석한 실천보고회가 열렸습니다.
노태우 대통령은 이 선언이 흐지부지 끝나지 않도록 확고한 2단계 실천전략을 강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정치부 기자가 먼저 보도해 드립니다.
● 기자: 노태우 대통령은 오늘 회의에서 많은 국민들은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를 비켜보고 있다고 지적하고 그동안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었지마는 앞으로의 실천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노태우대통령: 적어도 이제 연말까지는 검찰 경찰은 물론이고 모든 공권력과 전 행정력을 집중을 해서 범죄 폭력배를 소탕을 하고 또 불법과 무질서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엄정한 이런 법집행을 해 나가면서 국민 모두의 마음속에 새 질서 새 생활 실천의지를 확실하게 심어줘야 할 것입니다.
● 기자: 노대통령은 또 모든 문제를 공권력만으로 대응하는 데는 한계가 있는 만큼 국민들의 동참과 호응을 바탕으로 자발적인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노대통령은 이와 함께 공직자들이 국민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고 일선에서도 엄정하게 법을 집행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