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앵커: 이상열
서울대학교 수석 합격자들[임태성]
입력 | 1990-12-30 수정 | 199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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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수석 합격자들]
● 앵커: 올해 서울대 수석합격자는 공대 컴퓨터 공학과 지원한 목포 덕인고등학교의 한확군이 차지했고 여자전체수석은 서울서초고등학교에 손지원양이 였습니다.
각부문별 수석합격자를 임태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올해 서울대 전체 수석 합격의 영예는 공대 컴퓨터공학과를 지원한 목표덕인고등학교 3학년 한확군이 차지했습니다.
올해 만 16살인 한군는 485점 7점 만점에 학력고사 325점을 포함 총 427점을 얻었습니다.
인문계열 수석은 법학과를 지원한 대전 대신고 출신인 김지용 군과 대구 능인고의 정석종군이 총점 469점 2점을 얻어 공동으로 차지했습니다.
또 여자 전체수석의 영광은 여학생들에게는 생소한 공대 무기재료공학과에 지원한 우리를 서초고등학교출신의 손지원양에게 돌아갔으며 여자인문계수석은 법학과에 지원한 경주여고 3학년 김은미양이 차지했습니다.
민자당 김종호의원의 쌍둥이 연식 연진군과 서울시청 운수1과 단속 계장 김택씨의 쌍둥이 아들 영준군과 영석군도 나란히 합격하는 기쁨을 안았습니다.
이밖의 최고령 합격자는 미술대 조속과를 지원한 30살 서길원씨로 서씨는 기관자 정비공으로 근무하다 퇴직한뒤 서울동숭동대학로에서 거리화가생활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MBC뉴스 임태성입니다.
(임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