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앵커: 이상열

5.18 추도식 도중 고교생 분신 중태[이상열]

입력 | 1991-05-18   수정 | 199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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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추도식 도중 고교생 분신 중태]

● 앵커: 오늘 오전 10시 10분쯤 전라남도 보성군 보성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이 학교 3학년 18살 김철수 군이 학생회 주최로 열린 5.18 추도식 도중 학교건물 뒤편으로 가 미리 준비한 휘발유를 끼얹고 불을 붙인 뒤 운동장 쪽으로 10미터쯤 뛰어 나오다 쓰러졌습니다.

김군은 분신직후 응급치료를 받고 전남대 부속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전신에 3도의 중화상을 입어 중태입니다.

(이상열 앵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