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앵커: 엄기영,김은주
미, 소 고르바초프 대통령이 제시한 공중 핵 폐기 건의 반대[박석태]
입력 | 1991-10-10 수정 | 1991-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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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중핵폐기 거부 ]
●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세계가 기뻐했던 미.소 핵감축 경쟁시대 그러나 세계의 최강국인 미국은 핵감축의 속도를 어디까지나 미국이 제시하는 안에 따르라고 하는 입장을 분명하게 표명하고 나섰습니다.
미국은 공중배치 핵폐기 등 소련의 고르바초프 대통령이 제시한 진일보한 제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제부 박석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콜린 파월 미 합참의장은 핵폭탄을 적재할 수 있는 미국 항공기들이 앞으로 계속 유럽에 남아 있을 것이라고 어제NATO 지원단체인 대서양조약 협회모임에서 말함으로써 공중배치 전술핵무기등을 폐기하자는 고르바초프소련대통령의 제의에 반대입장을 밝혔습니다.
● 파월 미 합참의장: 전술핵배합은 대폭변경하겠지만 제거하지는 않겠다.
공중배치핵은 기본적으로 필요하다
● 기자: 또, STERT 즉, 미.소 전략무기 감축협상의 미국측 수석대표인 원터 브룩스씨도 고르바초프 대통령이 제의한 공중배치 전술핵의 철거와 1년간 핵실험중지등에 대해 반대입장등을 밝혔습니다.
브록스 수석대표는 오늘 일본 산케이 신문과의 단독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앞으로 미.소간의 전략무기 감축협상은 지상배치 단탄두 장거리 미사일의 폐기에 치중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브룩스대표는 또 이번의 핵감축제안으로 동맹국에 대한 미국의 핵억제력이 GMS들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브룩스대표는 특히 유럽과 일본등 공중배치 전술핵은 그보장의 상징으로 철거할 수 없다고 말하고 미국이 목표로하고 있는 것은 핵무기의 완전한 폐기가 아니라 안정된 핵억제력의 보유라고 강조했습니다.
브룩스대표는 또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1년간 핵실험 중지 제의에 대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MBC 뉴스 박석태입니다.
(박석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