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앵커: 엄기영,김은주

전국 체육대회, 진행 . 운영 미숙[김장겸]

입력 | 1991-10-10   수정 | 1991-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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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운영 미숙 ]

● 앵커: 개막 나흘째로 이제 중반을 넘어선 전주 제71회 전국체육대회는 신기록 행진을 계속했습니다.

그러나 그 기록들에 비해서 대회운영은 못 미치는게 아니냐하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체전특별취재반의 김장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남원 중앙 국민학교에서 열린 역도60㎏급 용상경기에서 전라북도의 전병관은 163.5㎏을 들어올려 한국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전병관은 52와56 그리고 60㎏의 인상과 용상합계에서 모두 9개의 한국 신기록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 전병관(전북대표): 고향을 위해서 뛸 수 있는 기회가 1년에 딱 한번이기 때문에 이번에도 제가 몸은 좋지 않았지만 저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습니다.

● 기자: 전주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남자고등부 자유형1,500M경기에서 경기대표 방성우는 자신의 종전 한국기록을 2초63앞당긴 16분6초50으로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습니다.

또 롤러스케이트 남자일반부 2,000M배조에서 경남신발이 한국 신기록을 세우는 등 롤러스케이트의 3개의 한국 신기록이 더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번 대회의 경기운영이 대체로 원만하지 못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전산요원들의 미숙으로 경기결과의 집계가 제때에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비인기종목의 경기장에는 어린학생들의 강제동원이 여전해 학부모들의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 김주희(전북 덕일국 4): 선생님께서 오라고 했는데요. 너무 더워요.

● 기자: 또 육상트렉의 출발 받침대가 규격에 맞지 않아 선수들이 항의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 최창수(한국체대): 위에가 약간 굽어 가지고 출발할 때 좀 밀리는...

● 기자: 이와 함께 전라북도가 대회기간중에 자가용 홀짝수 운행을 권장했지마는 도민들의 호응이 적어 경기장 주변의 교통혼잡이 여전한 실정입니다.

MBC 뉴스 김장겸입니다.

(김장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