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작년 하반기부터 활발해진 외국인 들에 국내 주식 투가자 지난달에도 계속 이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외국인들이 보유한 국내 주식에 시가 총액이 국내 증시를 개방한지 1년여만에 전체에 5% 선을 넘어섰습니다.
박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국내 주식 시장을 개방한지 1년 1개월 만에 외국인에 국내 주식 보유비율이 시가로 따져 5%를 넘어섰습니다.
작년 한 해동안 외국인 투자가들은 27억$ 이상을 들여와 주식을 사고 파는 과정을 통해 모두 1조5천억원 규모의 국내 주식을 새로 보유하게 됐습니다.
또 올 들어서도 지난 1월 한 달동안 2,300억원어치에 주식을 더 사들였습니다.
이에 따라 외국인 주식 보유 규모는 외국인 투자 기업의 보유분까지 합쳐 2억3천만주가 넘고 금액으로는 4조3천억원 가까이 돼 시가비중이 5.13%에 이르렀습니다.
재무부는 이 같은 추세로 볼 때 외국인이 주식 투자자금 유입 규모가 20억 내지 30억$에 이르고 투자자체도 활발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 윤증형(재무부 증권국장):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외국인에 국내 주식 투자는 저희 나라의 경제 전망을 밝게 보고 있는데데가 기존 실세 금리가 계속 하향안정화 되고 정치 사회적 안정을 바탕으로 국내 증시가 계속 안정될 것으로 보기 때문에 외국인에 국내 주식 투자는 꾸준히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기자: 재무부는 주식개방 원년인 지난해의 외국인 주식 투자 상황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국내 증시 안정에 기여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으나 통화 관리에 어려움은 있었다고 시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외국인 주식 투자 한도 확대 문제는 국내 경제 여건과 증시 상황등을 감안해서 신중히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