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앵커: 엄기영,김지은

내일의 날씨[김동완]

입력 | 1993-02-16   수정 | 1993-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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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의 날씨 ]

● 기상캐스터: 봄을 재촉하는 비가 전국에 걸쳐서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라남도 고흥 지방에 60mm 안팎의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20에서 5, 60mm 안팎의 강우량을 보여서 계절적으로 봐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따라서 그동안 일부 지방에 계속되던 겨울 가뭄이 이제 해갈됐습니다.

그리고 영동 산간지방에는 대설 경보 속에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이 시간 현재까지 30cm 안팎의 적설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를 지나고 있는 이 기압골이 매우 느리게 움직이고 있어 내일 오전까지 비나 눈이 온 뒤에 낮부터는 차차 개겠습니다만 영동 지방에서는 내일 밤쯤에나 갤 것으로 전망됩니다.

따라서 영동 지방은 앞으로도 20 내지 40cm 가량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이 시간 현재 전 해상에는 폭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3 내지 4, 5m의 높은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구름 사진을 먼저 보시겠습니다.

서쪽에서 다가온 이 구름대는 계속해서 동쪽으로 이동을 하고 있습니다만 이 시간 현재까지도 우리나라 전국을 덮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를 지나는 기압골은 내일은 동해상으로 중심을 옮겨가서 계속해서 북동쪽으로 빠져나가고 그 뒤를 따라서 서쪽으로부터 고기압이 우리나라 쪽으로 확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국의 내일 날씨입니다.

비나 눈이 온 뒤에 낮부터는 중서부 지방으로부터 차차 개겠습니다만 영동지방은 밤늦게나 갤 것으로 전망됩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강원, 영서 지방 영하 2, 3도, 서울지방의 0도를 비롯해 그 밖의 지방은 0도에서 6, 7도로 오늘 아침 보다 낮겠습니다.

낮 기온 역시 서울 지방의 5도를 비롯해 2도에서 10도의 분포로 오늘 낮 기온보다 낮겠습니다.

서해상과 남해상은 비나 눈이 온 뒤에 차차 개겠고 동해상에서는 비와 눈이 계속해서 내리겠습니다.

물결은 전 해상에 걸쳐서 3내지 4, 5m로 높게 일고 특히 동해상에서는 보다 높은 파도가 일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지방 해 뜨는 시각은 7시 18분입니다.

날씨를 전해드렸습니다.

(김동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