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민자당의 김종필 대표와 최형우 사무총장 등 당삼역이 오늘 각각 자신들과 직계가족의 재산을 공개했습니다.
김원태 기자입니다.
● 기자: 민자당의 김종필 대표가 오늘 공개한 재산 현황에 따르면 김대표 본인과 부인 아들은 모두 24억5천여만원의 재산을 소유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김대표 본인은 역삼동 연구실과 골프 회원권 등을 포함해 5억6천여만원의 재산을 갖고 있습니다.
김종필 대표의 부인의 신당동 자택과 저축 예금 등 13억9천여만원 그리고 김대표의 아들은 아파트 한 채 등 4억9천8백만원의 재산을 갖고 있습니다.
최형우 사무총장은 본인과 부인 그리고 부친과 큰 딸이 모두 5억1천만원 재산을 갖고 있다고 공개하고 이 가운데 자신의 재산은 예금과 승용차를 포함해 3천1백만원 부인은 성산동 자택 등 3억2천7백만원 부친과 큰 딸이 1억5천2백만원 상당의 부동산과 승용차를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종호 정책위의장이 공개한 재산 내역에 따르면 김종호 의장 본인과 부인 그리고 아들과 부친은 모두 16억8천만원 상당의 재산을 소유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김종호 본인의 재산은 서교동 자택 등 부동산과 골프회원권 등을 합쳐 모두 16억1천4백여만원이 됩니다.
김용구 원내총무는 본인과 부인 아들 모친의 재산이 모두 27억3천만원이라고 공개하고 자신의 재산은 역삼동 자택 등 부동산과 예금을 포함해 26여억원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민자당 소속 국회의원들과 당무의원급이상 당직자들은 오는 20일까지 당 사무처에 자신들과 직계가족들의 재산내역을 제출해 공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