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앵커: 신경민,정혜정
임시국회,내일부터 25일동안 개회[김성수]
입력 | 1993-04-25 수정 | 199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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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국회, 내일부터 25일 동안 개회]
● 앵커: 제161회 임시국회가 내일부터 25일 동안 열립니다.
개혁 돌풍에 움츠러든 정치권이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여야의 국회 전략을 김성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이번 임시국회는 김영삼대통령의 새 정부 출범 후 사실상 처음 열리는 국회입니다.
이번 국회에서 민자당은 공직자윤리법 등 각종 법령의 정비를 통해 김영삼대통령의 국정 개혁 작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한다는 방침입니다.
● 김영구(민자당 원내총무): 첫째는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개혁입법을 마련하는 일이 되겠습니다.
● 기자: 민자당은 또 보궐선거의 승리를 바탕으로 자신감을 갖고 야당과의 대화에 임함으로써 집권당으로써의 정국 주도 능력을 확고히 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이번 임시국회를 김영삼 정부의 개혁과 보궐선거 패배에 따른 수세국면을 벗어나기 위한 돌파구로 삼겠다는 방침입니다.
● 김태식(민주당 원내총무): 우리는 이번 임시국회에서 청와대 중심의 정치로부터 국회 중심의 정치로 옮아가게 하는 것이 우리의 과제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기자: 민주당은 특히 이번 국회에서 최근 잇따라 터진 대형사건ㆍ사고에 대한 책임을 강도 높게 추궁함으로써 야당으로써의 입지를 회복하겠다는 전략입니다.
국회는 개회 첫 날인 내일 민자당이 처리에 부심하고 있는 박준규 의장 사퇴 표결과 함께 이동근 의원 석방요구 결의안을 표결할 예정인데 민주당이 석방 결의안 통과를 요구하면서 공세를 펴고 있어 개표 결과가 주목됩니다.
이번 임시국회는 재산공개 파동 이후 국민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는 정치권이 과연 얼마나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를 갈음하는 시험대가 될 것입니다.
MBC뉴스 김성수입니다.
(김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