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앵커: 신경민,정혜정

서울대학교,국어 모의평가시험 실시[전동건]

입력 | 1993-04-25   수정 | 199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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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국어 모의평가시험 실시]

● 앵커: 서울대학교는 오늘 94학년도 입시부터 부활되는 본고사 가운데 국어 모의시험을 실시했습니다.

전동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서울대학교의 국어 본고사 평가시험은 이미 발표된 출제방침에 따라 세 가지 유형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평가시험의 목적은 94학년도 수험생들에 대해 국어시험 출제유형을 설명하기 위한 것입니다.

● 백충현(서울대 교무처장): 평가 결과가 고등학교 교육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또는 참고가 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하면 바로 전국에 일반적인 공개를 할 생각으로 있습니다.

● 기자: 시험시간은 모두 세 시간이었습니다.

첫 번째 유형인 문학의 이해는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에 있는 현대문의 시와 소설, 고전의 예문이 주어졌습니다.

이들 예문을 비교하면서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는 능력과 학생들의 문학적 상상력을 평가하려고 했습니다.

두 번째 유형인 요약에는 청소년의 가치관 정립에 관한 글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요약을 하면서 반드시 학생 자신의 표현을 쓰라고 한 점이 독특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논술은 인문계와 자연계가 구분돼 출제되었습니다.

● 엄동일(영동고 교사): 추리 상상적 사고력이라든지 비판적, 논리적 사고력을 신장하는 그러한 학습을 한다면 수학능력시험과 서울대학 시험문제가 별 차이가 없다고 봅니다.

● 기자: 서울대는 국어를 제외한 다른 과목의 경우 이미 발표한 출제 기본방향의 틀을 벗어나지 않는 만큼 별도의 모의고사를 치르지 않을 계획입니다.

MBC뉴스 전동건입니다.

(전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