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앵커: 신경민,정혜정

어젯 밤 서울지검, 박철언장관,구속 집행[김종화]

입력 | 1993-05-23   수정 | 199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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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서울지검, 박철언 장관 구속 집행]

● 앵커: 떠오르던 해 박철언 의원이 어젯밤 한밤중에 구치소로 갔습니다.

김종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국민당 박철언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은 어젯밤 10시 반쯤 집행됐습니다.

● 박철언 의원: 새벽이 왔다고 소리치면서 닭의 목은 왜 비트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저의 결백함은 조국의 법정은 곧이어 밝혀주리라 확신합니다.

조용히 공부하고 사색하겠습니다.

● 기자: 박 의원은 이에 앞서 어제 오후 3시간 동안 계속된 대질심문에서도 홍 여인의 집에서 덕일 씨를 만난 것은 사실은 있지만 돈을 받은 사실은 없다며 혐의사실을 부인했습니다.

검찰은 내일부터 박 의원을 다시 불러 정덕진 씨에 대한 국세청의 세무조사에 압력을 가했는지 여부와 정 씨 형제로부터 돈을 더 받았는지를 계속 조사할 방침입니다.

박 의원은 구치소로 가는 승용차에 타면서 검찰청에 나와 있던 가족과 지지자들에게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이며 애써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MBC뉴스 김종화입니다.

(김종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