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앵커: 엄기영,백지연
김영삼 대통령, 실명제 방해하는 행위 법적 엄벌[이인용]
입력 | 1993-08-25 수정 | 1993-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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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대통령, 실명제 방해하는 행위 법적 엄벌]
● 앵커: 금융실명제 실시가 역시 우리의 행동과 의식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게 분명합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앞으로 예금의 불법인출 등 금융실명제 실시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최대한의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정치부 이인용 기자입니다.
● 기자: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아침 은행장과 단자, 보험, 신용금고 사장 등 금융기관장 35명과 조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금융실명제 실시를 방해하는 금융기관의 행위에 대해서는 그 기관과 기관장, 해당 종사원에게 최대한의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최근의 동화투자금융 사태는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며 처음에는 영업정지 조치까지 검토했지만 고객을 생각해서 제재조치를 완화했다고 설명하고 그러나 앞으로는 이 같은 행위는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금융기관은 실명제 실시로 부분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영세 기업들을 돕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실명제는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조기에 정착되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하고 국민의 이해와 지지 속에 실명제가 성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오늘 조찬 모임에서 금융기관장들은 금융실명제 정착을 위한 노력을 다짐하고 자녀 앞으로 된 저축성 보험에 대한 자금출처 조사 면제, 보험료 자동이체에 대한 보완 등을 건의했습니다.
MBC뉴스 이인용입니다.
(이인용 기자)